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예방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
센터가 준비한 유용미생물은 유산균,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효모 등으로 가축의 면역력을 높이며, 분뇨의 냄새를 줄여주고, 전염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용미생물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체작목개발팀(5189-3638)로 문의하면 신청방법과 공급기준, 공급량, 사용방법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겨울철 가축들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질병관리가 필요하다”며 “적기에 유용미생물을 보급하고 질병 예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및 농장 출입 시 소독과 내·외부 청결 등을 세심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