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관내 수능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소방기관에 위탁해 이송됐다.
수험생 확진자는 지난 2일 20시경에 발생해 수능포기로 이송대상에서 제외됐다.
접촉자 중 자가격리 대상자는 수능 당일 자차로 이동했다. 접촉 수험생 5명은 양주소방서 구급차량 2대, 인근관서 구급차 3대로 나누어 이송됐다.
수험생 이송경로는 자택에서 동두천 생연 중학교이며, 이송지원 구급대원은 감염보호복(5종)을 완벽히 착용한 후 출발 전 수험생과 사전 유선통화하여 출발 및 시험종료 시간을 재확인한 뒤 이송됐다.
양주시 코로나19 담당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수능시험에 자가격리 수험생에 대한 전담구급차 투입 등으로 감염병 확산방지와 수능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 되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