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는 지난 16일 상수도분야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수도 업무 담당공무원, 상수도대행업체, 상수도관망유지관리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 대응 교육 및 모의(토론)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훈련은 상수도 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의 필요성으로 인해 마련됐으며,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을 단계별로 가정한 통합시나리오에 대한 상수도업무 유관기관 간 공조 및 협력체계 구축과 관련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번 모의훈련은 ▲식용수 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 ▲위기상황에 따른 기관별 임무와 역할설명 ▲재난발생 상황에 따른 대응방안 토론 ▲기타 의견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김문배 시 수도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시 수도업무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정립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