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가교육위원회 법제화’, 국회가 나서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국회에 계류 중인 ‘국가교육위원회의 법제화’ 촉구
일반자치(지자체)와 교육자치(교육청)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으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민·관·학이 함께하는 자치적인 지역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국가교육위원회의 법제화’에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29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지금 대한민국은 교육·경제·문화적 측면에서 도농 간 격차가 심각하며, 특히 저출산 고령화는 기초단위 지자체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한 뒤 “근본적인 해결책은 교육혁신을 통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적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181개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혁신교육지구, 행복교육지구, 온종일 돌봄 체제 구축 등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교육력이 제고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기반 위에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국가교육위원회가 법제화되어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이 더욱 공고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협의회는 지금의 위기상황이 ‘내 삶을 바꾸는 교육, 주민이 만드는 혁신교육’을 이루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국가교육위원회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권한이양에 따른 정책분야별 지방정부의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교육자치 재량권 확대로서 ‘국가수준 교육과정’에 지방정부 참여를 촉진하고자 2018년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56개의 회원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