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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84명, 사망자 12명···집단감염 여파 지속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 81.6%, 생활치료센터 8곳의 가동률 55.2%
전국 신규 확진자수 전날보다 125명 늘어난 840명···이틀 연속 1000명 아래
전국 기준 사망자는 20명
정부, “‘완만한 감소국면’ 상황···확산세 최대한 잡고, 사망자 발생 막기위해 방역과 지원 계속할 것“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284명 발생했다. 전날(230명)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54명 늘었다. 요양병원 및 교회발 연쇄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대유행의 고리를 끊어내기에는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6일 0시 기준 경기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8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 5947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69명, 해외 유입 15명이다. 사망자는 12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07명이 됐다.

안성시의 한 정신병원에서 의료진 1명과 입원 환자 10명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이달 5일까지 21일 동안 총 26명(입원 환자 25명, 의료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 수지구 교회와 관련해서도 15명이 더 감염돼 이 병원 관련 경기도 확진자는 109명, 다른 시·도 감염자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142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확진자는 147명(51.8%) 발생했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72명(25.4%)이다.

 

사망자 12명은 모두 60∼90대 고령자로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졌다. 이 중 2명은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고양 아름다운인생요양원 관련 감염자였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81.6%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27개가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 8곳의 가동률은 55.2%다. 남아 있는 생활치료센터 침상은 1508개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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