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를 맞았다. 지난해 성과가 있다면.
오산시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따숨마스크를 제작, 배부하고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교육과 돌봄 현장 곳곳에서 맞춤형 방역지원을 펼쳐 가장 모범적인 방역을 펼쳐왔다.
이러한 오산시의 사례는 전세계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250여 개 도시에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 시정운영 방향은.
민선7시 시작과 더불어 오산시정의 핵심 화두이자 목표는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이었다.
시는 민선7기 동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한 복지문화 구축, 밝은 미래 백년 교육도시 구축, 안전하고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인프라 구축, 생태환경 복원을 통한 힐링 녹색도시 구축 등 30년 청년 오산을 넘어 미래백년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다.
올해는 크게 5가지로 함축해 시정을 펼친다.
내용을 살펴보면 ▲오산 경제와 시민 일자리를 미래 지향적으로 활성화 ▲취약계층과 아이들을 더욱 세심히 살펴 더불어 행복한 복지·돌봄문화 구축 ▲‘온 마을이 학교’인 ‘오산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사회적 인프라 확대 ▲오산천 수계의 생태복원 및 관리 고도화, 시 전체를 힐링 녹색도시 모델로 제시 등이다.
지난해 ‘교육기반 AI특별도시 오산’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는데.
‘교육기반 AI특별도시 오산’은 중앙 정부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 발전전략으로 선포한 ‘한국형 뉴딜’의 일환으로, 오산판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것이다.
이 비전은 앞으로 한국형 뉴딜의 맨 앞에서 오산을 미래도시로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
그 일환으로 오산시는 빅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교육 운암뜰을 비롯해 도시 구조의 스마트한 재편성, 미래형 일자리 마련을 위한 직업교육과 창업보육 운영, 빅데이터 기반 복지 보육 돌봄 등을 통해 경쟁력 있고 강력한 오산시를 건설할 방침이다.
여기에 건설이 완료된 시청 자연생태체험관과 함께 미니어처테마파크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복합문화체육센터, 재난안전체험관 등 오산을 수도권 남부 최고의 교육·한류·관광의 요람으로 만들 많은 프로젝트들을 완성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