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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김기준 용인시의장 “가정에서 오늘의 행복을 느끼고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역량 강화, 견제와 균형에서 나아가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약속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하는 용인시를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은 올 한해를 ‘용인시의 새로운 도전의 해’로 표현, 민의를 대변하고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활동한 의회의 의무와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용인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고, 정례회와 임시회에서 총 217건의 안건을 처리해 용인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용인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조례’를 비롯해 34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정하면서 견제와 균형의 목적에서 나아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21년 행정과 경제 부분에서 용인시가 발전할 수 있는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따라 ‘특례시’라는 새로운 유형의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한 것에 대한 대비를 역설하면서 철저한 준비와 검토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아울러 ‘특례시’라는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의회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의회의 자치권 확대에 따른 인사권 독립과 전문 인력 배치에도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방침을 내비쳤다.

 

특히 “용인시를 첨단산업 도시, 경제자족도시로 이끌 성장동력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의 성공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이야기했다.

 

현재 밑그림이 그려진 긍정적 경제 전망이 현실이 된다면 용인시는 첨단산업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벨트 구축이라는 밝은 미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기준 의장은 “용인시민이 가정에서 오늘의 행복을 느끼고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라는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시민에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용인시의회의 다짐에 대해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깊게 보겠습니다.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라고 표현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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