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경보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구는 최근 모래내전통시장과 구월시장, 간석자유시장, 만수시장 등 4개 전통시장 내 222개 개별점포에 화재알림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새 장비는 국내 첫 사물인터넷(IoT) 기반 화재감지 시스템으로, 화재 발생 시 열과 연기를 감지해 즉시 소방서에 경보 시스템으로 알리고 해당 점주에게 문자 메시지로 상황을 전파한다.
화재 초기 진화는 물론 대형 화재로의 확대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구와 남동소방서는 시설 구축 후 무작위로 매장을 지정해 시스템을 테스트한 결과 해당 점주와 소방서 상황실에 즉시 상황이 전파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됐으며 앞으로 다른 전통시장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설치했던 기존 화재감지시스템보다 대폭 개선된 것”이라며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