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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꺾고 3연패 탈출

디우프 27득점, 최은지 10득점 등으로 활약
백업 세터 하효림, 팀 3연패 탈출에 기여

 

지난 9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대전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KGC인삼공사가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인삼공사는 발렌티나 디우프가 27득점, 최은지와 박은진이 각각 10득점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업은행은 안나 라자레바가 25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 도움을 받지 못해 패했다.

 

해결 능력에 앞선 인삼공사는 1세트, 2세트를 접전 끝에 가져왔다.

 

1세트 22-22 상황 인삼공사의 발렌티나 디우프가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인삼공사는 최은지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23-22로 앞서가던 인삼공사는 박은진의 이동 공격이 성공하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한송이의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1세트, 2세트를 모두 가져오며 기세가 오른 인삼공사는 3세트도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발렌티나 디우프와 최은진, 박은진 등의 공격을 이용하며 기업은행을 몰아쳐 25-17을 기록,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백업 세터로 뛰던 하효림에게 공격 조율의 임무를 맡겼고, 하효림은 안정적 득점 분배를 통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3연패를 탈출하고 4위에 올랐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2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이를 줄이지 못하며 3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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