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11일 다수의 시민들과 밀접 접촉하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380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전수검사에 대해 수지산성교회 발 집단감염 추가 확산을 막고, 대중교통 운행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전수검사는 오는 17일까지 버스 종사자 1762명, 택시 종사자 2042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는 용인시청 서측 광장,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 수지구청 광장, 포은아트홀 광장 등 4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