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로 예정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렸다. 위원장에는 5선의 김진표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공천재심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하며 부위원장에 전혜숙 의원, 당 선관위원장에 변재일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천관리위원에는 박성민 최고위원과 박재호·백혜련·이상헌·권인숙·정태호·이수진·홍정민 의원 및 박영훈 전국대학생위원장이 선임됐고, 재심위원회는 조정식 위원장 외에 부위원장에 어기구 의원, 위원에 김승남·신영대·유정주·임오경·최혜영 의원이 지명됐다.
민주당 재보궐 선거 당내 경선은 설 연휴 뒤인 2월 말쯤 치러질 예정으로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 참여 50%로 치러진다. 전·현직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지낸 여성 후보는 경선에서 본인 득표수의 10%, 그렇지 않은 여성 신인 후보자는 25%를 가산받을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