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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박근혜, 국민 상처 헤아려 진솔하게 사과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대해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촛불혁명의 위대한 정신을 다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 깊은 상처를 헤아리며 국민께 진솔하게 사과해야 옳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선 “적절한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면을 건의드리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그에 대해 당은 국민의 공감과 당사자 반성이 중요하다고 정리했고, 저는 그 정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017년 4월 기소된 지 3년 9개월 만이다. 새누리당 공천개입 혐의로 확정된 징역 2년을 더해 박 전 대통령의 형량은 총 22년이 됐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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