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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이낙연 대표가 대선 후보에 더 적절"... 공개 지지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17일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당내 대선후보 경쟁과 관련해 이 대표가 기준에 더 적절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낙연 대표 체제 이후 권력기관 개혁 법안, 민생관련 공정경제 법안 등을 포함해 87년 민주화 이래로 제일 많은 개혁법안을 처리했다”며 “두 차례에 걸쳐 약 17조원 정도의 코로나 피해 지원도 이끌어 냈다”고 호평했다. 

 

이어 “정권 재창출을 하는데 있어서 후보의 기준은 막스 베버가 말한 열정, 책임감, 균형감각에 도덕성을 덧붙여서 판단해야 한다”며 “거론되는 후보 중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적합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낙연 대표가 화두로 꺼낸 ‘사면론’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대통령께서 국민의 눈높이를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 이후 호남의 재목이자 민주당의 중요한 정치적 자산”이라며 “(사면)발언으로 일방적으로 돌팔매질을 받는 것이 안타깝다. 큰 시각에서 봐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당 대표 취임 후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선후보 적합도 지지율을 역전당한 이 대표에 대한 민주당 호남 의원의 공개 지지는 이 의원이 처음이다. 

 

호남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 가운데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이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공개 선언하자 파장이 일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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