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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흥국생명, 3-0 승리로 1위 독주 이어가

김연경과 이재영 16득점씩 기록하며 승리 견인
라자레바 23득점에도 불구 팀은 패해

 

1위 인천 흥국생명이 화성 IBK기업은행을 3-0으로 물리치며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지난 1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화성 IBK기업은행과 인천 흥국생명 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0-3(13-25, 19-25, 21-25)으로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재영과 김연경이 각 16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IBK기업은행 라자레바는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 중인 흥국생명은 15승 3패 승점 43점으로, 승점 34점을 기록 중인 2위 GS칼텍스의 추격에서 달아났다.

 

IBK기업은행은 9승 10패를 기록, 승점 26점으로 4위 한국도로공사(7승 12패·승점 24점)와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앞섰다. 주포 김연경과 서브에이스 1위 김미연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타점 낮은 공격으로 번번이 블로킹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흥국생명은 12-25 큰 점수 차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초반 IBK기업은행이 3-1로 앞서갔지만 이재영의 득점과 김미연의 서브로 동점을 만든 흥국생명은 이내 역전했다.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를 이용해 반격에 나섰으나 역전하지 못하며 19-25로 2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3세트 흥국생명 김연경과 이재영은 맹공격을 퍼부었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강스파이크로 IBK기업은행을 공략했고, 김미연은 서브를 이용해 두 선수를 도왔다.

 

결국 3세트 역시 흥국생명이 21-25로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0-3으로 승리를 이뤘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과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IBK기업은행 킬러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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