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인지기능이 부족한 노인과 아동 등 150명에게 ‘스마트위치추적 단말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단말기는 설정된 안심보호구역에서 벗어나거나 위급상황에 처할 경우 관제센터로 비상호출을 보내면 관제센터는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상황파악 후 즉시 112에 신고, 긴급 구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됐다.
또한 가정방문 등 출장이 잦은 사례관리 담당자가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위험상황에서 신변보호도 지원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