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행락철을 맞아 식품위생 단속반을 편성, 관내 443개의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행락지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까지 계속되는 이번 단속은 여름철 성수식품으로써 부패·변질 등 위해 우려식품 조리 판매업소를 비롯 해수욕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업소, 변질되기 쉬운 생선회 등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은 식기류·도마·행주 등의 주방용품과 주방 및 공중·위생업 종사자의 청결상태, 사용식수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또 무허가영업행위, 가격표 미게시 및 표시가격 미준수행위 등의 바가지요금 징수행위, 호객행위, 퇴폐행위, 미성년자 출입묵인 및 주류 제공 행위 등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하는 한편 적발된 업소는 관련법에 의거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