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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자랜드, 원주DB에 23점 차 대승

김낙현, 3점 슛 4개 포함 19득점으로 팀의 승리 견인
원주DB 3점 슛 2개만 성공하며 낮은 슛 정확도 보이며 패

 

인천전자랜드가 원주DB를 상대로 23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인천전자랜드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KBL 원주DB와의 경기에서 75-52 23점 차로 승리했다.

 

17승 16패로 6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전자랜드는 맞대결 승리로 공동 4위인 안양KGC와 부산KT(17승 15패)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

 

3연승을 달리고 있던 원주DB는 연승 행진이 끊기며, 10승 23패로 최하위인 10위를 유지했다.

 

1쿼터 정효근의 3점 슛으로 산뜻한 출발을 한 인천전자랜드는 초반부터 원주DB를 압도했다. 원주DB는 일본인 가드 나카무라 타이치가 거듭 패스 미스를 범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인천전자랜드는 정효근의 3점과 헨리 심스의 골밑 장악력을 바탕으로 원주DB를 몰아붙였다. 원주DB는 저스팀 녹스의 덩크슛을 앞세워 추격을 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인천전자랜드는 1쿼터를 26-14로 리드했다.

 

2쿼터 양 팀은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인천전자랜드는 원주DB의 수비에 막혔고, 원주DB는 턴오버를 거듭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인천전자랜드의 탄탄한 골밑 수비를 피해 원주DB는 외곽을 통해 경기를 풀어갔으나, 성공률이 떨어지며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40-25로 시작된 3쿼터 원주DB는 인천전자랜드의 골밑을 공략했다. 인천전자랜드는 원주DB에 드리블을 계속 허용하며 실점했다. 결국 3쿼터가 종료된 때 점수 차는 좁혀졌다.

 

 

자칫 분위기가 살아난 원주DB에 역전 당할 수도 있었던 인천전자랜드는 4쿼터에 들어 맹공을 펼쳤다. 박찬희의 득점과 김낙현의 3점으로 경기 초반부터 원주를 몰아붙였다. 인천전자랜드는 3점을 이용해 원주DB를 공략했다.

 

원주DB는 3점을 허용하고 2점을 만회하며 점수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인천전자랜드가 압도했다. 원주의 장신 선수들이 외곽수비를 위해 골밑을 비운 사이 인천전자랜드는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득점을 이어갔다.

 

김낙현의 마지막 3점 슛이 그물을 가르며 인천전자랜드가 75-52로 23점 차 대승을 이뤘다.

 

인천전자랜드는 김낙현과 정효근이 19득점, 13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헨리 심슨도 11득점과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점 슛에 강점을 보이던 원주DB는 23개의 시도 중 2개만을 성공시키며 낮은 성공률을 보였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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