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겨울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일주일 간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과 구급함을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악안내표지판은 산악사고 발생 시 표지판 번호로 요구조자의 위치정보를 신속히 확인할수 있는 안내 시설물이며, 구급함은 응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급의약품 및 소모품이 들어 있는 함이다.
현재 화성시에는 무봉산을 비롯해 6개 산에 산악안내표지판 33개, 구급함 6개가 설치돼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표지판의 주변 환경 정리, 산악사고 취약지역을 파악하고, 구급함 내 동절기 대비 손난로도 추가로 적재한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겨울철 산행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재난의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