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대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곽상욱 회장은 “현재 코로나 19 제3차 대유행으로 지역경제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영세한 소상공인의 피해상황은 절박하고 이는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의 경제 상황을 최악으로 치닫게 만들고 있어 기존 지원 제도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5일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기도에서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발표한 데 이어 피해업종 소비 활성화를 위한 선결제 지원을 시·군과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곽 회장은 “31개 시·군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선결제 지원 제안에 대하여 환영과 동참의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지방정부는 서민들과 가장 최일선에서 호흡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초래한 전례 없는 민생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초지방정부가 대담하게 결정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은 의무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도입취지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도의 피해업종 소비활성화를 위한 선결제 지원 제안에 대하여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곽상욱 회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경기도의 피해업종 소비활성화를 위한 선결제 지원 규모에 더하여 각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1인당 3만원 범위 내로 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