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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양주 덕정역 차량기지 건설 반대' 주민 반발

차량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현수막-결의문 배포
환경단체·인근 주민들과 의견 종합해 대응방안 마련

양주시 덕정역 서희 스타힐스 주민들이 GTX-C노선 덕정역 차량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배포하고 집단 반발에 나섰다.

 

 

양주 서희스타힐스 차량기지 건설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가 배포한 결의문에 따르면 GTX-C노선 종착역인 서희스타힐스 아파트는 덕정역 인근 1000여 세대가 입주한 단지로, 차량기지와 약 1㎞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인접한 어린이집, 초·중등학교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GTX-C노선 차량기지는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과정에서 마전동 일대에 계획되어 있던 차량기지 건설안이 주민의 동의도 얻지 못하고 덕정역 인근 천보부대 부지 내로 확정 발표된 것은 주민을 무시한 절차적 부당성이 내포된 탁상행정”이라고 반발했다.

 

덧붙여 “GTX-C노선 차량기지 신설로 서희아파트를 비롯한 학생들의 피해나 문제점에 대해 어떤 것도 공개하지 못하고 차량기지 반대를 님비현상이나 지역이기주의로 치부해 지역주민들 간에 혼란과 갈등만 야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열차의 운행과 차량정비에 따른 GTX-C노선 차량기지 설치계획안에는 본선 8량을 기준으로 덕정-수원구간 차량기지에 10량이 편성되어 주박이 진행될 예정이다.

 

GTX-C노선 양주차량기지는 덕정동 천보부대가 사용하던 국유지 1710.513㎡ 면적에 경정비와 중정비가 필요한 검수차량 18편성 이상의 시설규모로 계획되어 차량입환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비상대책위원회 홍종신 위원장은 “GTX-C노선 차량기지 시설계획으로 아파트단지에 조망권이 침해를 당하고 인근 지역과 지역차단이 진행되는것은 불가피 할 것”이라며 “환경단체·인근 주민들과 의견을 종합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TX-C노선 차량기지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집단반발에 양주시는 민원을 접수해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할 예정으로, 덕정역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향후 계획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양주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