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점검반은 6인 3개 팀 총 18명으로, 지난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5일간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체 18개소, 휴게소 75개소,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12개소 총 105개소이다.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의 적정성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전이나 튀김, 한과, 수산물 등은 수거해 전문기관에 안전성을 의뢰할 방침이다.
위반 적발업체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고발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곽매헌 시 위생과장은 “고의·상습적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