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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2차가해 대응 전담팀·젠더폭력 신고 핫라인 운영

 

정의당은 28일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 수습 차원에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대응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젠더폭력과 관련한 상담 창구·신고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했다. 

 

정의당 성평등조직문화개선대책TF(태스크포스)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정의당은 우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한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과 실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전당적 실천 선언을 하기로 했다. 또 이를 매년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으로 발생되는 2차 피해와 관련해 성폭력 관련 변호사를 포함한 전담팀 등을 구성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젠더폭력과 관련한 초기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당이나 중앙당에 상담 창구와 신고 핫라인을 개설하고, 업무를 담당하는 당직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정의당은 이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가이드라인 10개 조항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피해자가 결정한 공론화 방식 또는 사건처리방안에 대한 비난 ▲피해자가 밝힌 사실관계에 대한 불신 ▲성폭력의 구체적인 내용 및 정황 등에 대한 부적절한 호기심 ▲해자의 피해호소 의도에 대한 의심 ▲피해자에게 사건에 대한 책임 전가 등이 2차 가해에 해당된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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