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오른쪽 3번째)이 남동구에 쌀 300포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104/art_16118886879421_95a90d.jpg)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8일 남동농업협동조합로부터 설을 맞아 남동구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10kg 300포(100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백미는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윤우 남동농협 조합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넬 수 있어서 기쁘고,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끼리의 모임도 힘들겠지만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돌아보고 그들과 함께하는 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며 큰 후원을 해주시는 남동농업협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탁된 쌀들은 이웃의 사랑이 필요한 곳에 배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농협은 2018년 11월 백미 1000kg(220만 원 상당), 2019년 4월 백미 500kg(130만 원 상당), 2019년 8월 양파장아찌 615kg(320만 원 상당), 2020년 1월 백미 2000kg(500만 원 상당), 2020년 3월 손소독제(500ml) 1112개(5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어려운 지역 이웃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