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토트넘, 브라이튼에 패하며 2연패... 손흥민은 무득점

손흥민 5경기 째 무득점 이어져
브라이턴, 트로사르 득점으로 홈 첫 승리

 

손흥민이 무득점한 가운데 토트넘이 하위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패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팔머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29일 리버풀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이번 시즌 리그 12골 6도움, 시즌 전체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카라바오컵 준결승 브렌트포트 전 득점 이후 5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9승 6무 5패로 승점 33점을 기록, 6위에 랭크됐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4승 9무 8패 승점 21점으로 17위를 유지했다. 브라이튼은 시즌 첫 홈 승리와 무패행진을 4경기로 이어갔다.

 

경기는 브라이턴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브라이턴은 아홉 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며 토트넘을 몰아붙인 반면 토트넘은 한차례 슈팅만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브라이턴의 선제골이 나왔다. 파스칼 그로스가 내준 땅볼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득점 이후 브라이턴은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에서야 팀의 첫 슈팅이 나왔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스티븐 베르바인이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55분 토트넘은 실점의 위기를 맞았다. 낮게 날아온 크로스를 센터백 벤 화이트가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막으며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토트넘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74분 손흥민은 드리블을 통해 브라이턴 수비를 벗어난 후 골문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브라이턴 골키퍼 로버트 산체스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토트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터닝 슈팅 역시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83분 브라이턴의 역습 상황 파스칼 그로스가 드리블 돌파 후 아론 코널리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코널리는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토트넘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막아내며 추가골 득점에 실패해 브라이턴은 0-1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에 대한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5일(한국시간) 첼시와의 경기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