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1년 교원성장계별 연수 일환으로 경력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년부장교사 대상으로 하는 학년교육과정세우기 직무연수는 새 학년·새로운 학생들과 성장이 있는 교육적 만남을 준비하는 위한 과정으로 2021년 1월 27~28일 2일간 이루어졌다.
이지영 수석교사(희망대초등학교)는 “학생의 삶과 연결되는 배움, 실천에 옮기는 교육이 바로 미래교육의 시작이다”라면서 깊이 있는 교육과정 내용을 전달했다.
연수과정 중 ‘교육은 방향이자 지향이다.’를 주제로 학교공동체가 함께 세운 학교교육과정의 비전을 이해하고, 학교비전을 바탕으로 학년 비전도 세웠다.
전인적 성장의 관점에서 학생의 발단단계를 고려한 가치, 역량을 중심으로 학년의 비전을 만들기도 했다. 이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재구성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교육적 과제를 모색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주제탐구 공동연구, 공동실천, 연구결과 공유의 흐름도 설계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개학 전 연수를 통해 다른 학교 교사들과 협력적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사례 나눔도 하면서 2021년에 적용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기뻐하면서 “동료교사들과 많이 배울 수 있는 값진 연수였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남현석 교육장은 “교사는 가르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뒤집어 생각해보는 결국 교사는 배우는 직업이다. 추운 날씨에도 배움에 열정을 가지고 이곳에 모인 선생님들로 인해 화성오산 교육은 희망이 있다”고 하면서 “2021에도 공동체, 협력 그리고 실천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내자”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