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1년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은 주민세 인상으로 확충된 재정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지역 복지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에서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 ▲굴다리 아트타일 설치 ▲하천 수질개선 및 환경정화 활동 ▲마을 쉼터공원 조성 및 정비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마을 꽃길 조성 등 총 71개 사업에 13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읍‧면‧동 추진사업에 12억원, 주민 제안 사업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 제안 사업은 오는 17일까지 공모를 진행, 사업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늘어난 세수를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주민세 인상분 환원사업에 대한 주민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공동체 활성화나 주민복지에 도움이 될 사업을 제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 yong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시 자치분권과(031-324-2278)나 각 읍면동 총무팀 또는 행정민원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