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그린뉴딜 및 2050탄소중립 정부 정책에 발맞춰 탄소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106대의 수소연료전지차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차는 차량가격에 325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대상 차량은 현대 ‘넥쏘’ 차량으로 충전주행거리는 609㎞다.
시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구매 신청자는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웹사이트(www.ev.or.kr/p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김포시 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단체 등으로 지원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 순으로 이뤄진다.
만약 구매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 대상에서 취소되며,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연료전지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을 해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할 경우 김포시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며 보조금 환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권현 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를 중심으로 한 경제구조의 저탄소화를 위한 시작이자 기반이며,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성까지 우수한 미래차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