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첫 문을 연 청년창업지원센터는 IT·기술,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18개 기업이 입주해 현재까지 43억8000여만 원의 매출과 11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오는 4월15일 입주기간 만료 예정인 사무실 4곳과 공방 1곳이 대상이다.
이 중 공방은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연계해 여성창업가 전용 공간(1개 기업)으로 변경·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4일부터 3월 2일까지이며,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남동구 거주자로 만 19~39세 청년 예비 창업가나 초기 창업가면 신청 가능하다.
주요 모집 분야는 지식서비스(지식콘텐츠, 웹 기반 서비스업, APP개발, S/W 콘텐츠 등)와 일반창업 등 분야로,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모방 및 침해한 아이템이나 사행성·환경오염 유발 등의 창업아이템은 제외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은 ▲창업공간 무상제공(입주 계약일로부터 최대 2년 간 사용가능) ▲경영·마케팅 컨설팅 ▲각종 기업 관련 활동 홍보 ▲사무용품 ▲공용OA, 팹랩(시제품제작실), 스튜디오 등 공용이용시설 등의 각종 창업활동을 지원받는다.
이강호 구청장은 “청년 정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공간으로서 청년 창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주 희망자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구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 마감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이나 일자리정책과(☎032-453-62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