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과 영종·용유도 등을 위성으로 촬영한 '공간영상 정보관리 시스템'을 최근 구축,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는 4억8천만원을 들여 옹진군과 강화군 등 섬지역을 제외한 중구와 부평구, 서구 등 8개구 및 영종·용유도 등 총 1천93㎢를 위성으로 촬영한 3차원 공간영상정보시스템을 최근 구축 완료하고,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제공 대상기관은 시 산하 사업소와 10개 군·구, 법원, 검찰청, 인천발전연구소 등이며 보안상 민간에게는 제공되지 않는다.
공간영상 정보시스템은 도로명과 건물번호 관리시스템과 연계돼 다양한 지리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대형 건설사업 추진 및 도시기본계획 수립, 경관모델 분석, 토지이용계획과 재정비, 재난재해 모니터링, 난개발 감시 등에 활용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옹진·강화군 등 섬 지역에 대해서도 시스템을 구축,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