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쟁당국(TCA)은 최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시켰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1월부터 ▲대한민국 ▲미국 ▲EU ▲중국 ▲일본 ▲터키 등 필수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는 총 9개 경쟁당국을 대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진행 중이다.
이번 터키 당국의 승인에 따라 다른 8개 당국에서도 큰 문제 없이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의적 신고 대상 국가인 영국, 호주 등을 대상으로 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신고서를 제출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