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정사에서 보광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양곡을 마련해 이재현 서구청장에게 전달했다. [ 사진 = 서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6/art_16132277550324_3f8c1c.jpg)
코로나19 한파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사)대한해동불교조계종 화엄정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광 주지스님과 신도, 석남3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청을 방문, 이재현 청장에게 양곡 500포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엄정사는 농협을 통해 정서진미를 구매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석남동, 가정동 지역의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고 서구 노인복지관, 경로당, 복지단체 등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보광 주지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정성을 전하기 위해 나눔 실천에 나섰으니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항상 지역 주민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며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이 마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