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들의 사는 문제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고양시을)은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새해 의정활동을 민생과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민생 문제 중에서도 교통권이 시민권이라며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분들의 바람을 담아 고양시 교통지도를 바꾸는 일에 힘을 쏟아 왔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통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지역구인 고양시(을) 지역 교통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이라는 2가지 문제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여러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덕은역 신설의 경우 큰 틀의 합의를 끝낸 상태이고, 경의중앙선 향동역 유치의 경우도 국토교통부의 허가가 나는 등 역 관련 선거공약은 대부분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고양시 발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향동, 삼송, 덕은 등 미니신도시를 잘 만들고 이어 창릉3기 신도시를 잘 만드는 것”이라며 “자족기능을 갖춘 창릉3기 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를 올해 안에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통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의무이기 때문에 고양시 내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폐기물 시설과 관련된 현안들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설, 서대문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재가동 문제에 더해 기존 지역에 산재해 있는 백석 열병합발전소, 폐수처리장 등을 집적화·지하화시켜 지역주민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올해 의정활동 목표로 지역구 교통문제 해결, 신도시 발전 외에도 언론인 몫으로 당에 영입된 만큼 언론독립과 미디어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언론의 독립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법적인 큰 틀을 마련하는 것은 올해뿐 아니라 남은 임기동안의 소명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개원 후 처음으로 발의한 법안이 어린이안전처 신설법이었다”며 “국가가 아이들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안전 정책을 수립해 ‘아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