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부천시와 공동으로 2021년 부천시 중소기업 품질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7일 부천상의에 따르면 중소기업 품질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부천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국내외 품질규격 인증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2억 6000만원의 예산 한도 내에서 CE, UL을 비롯한 436개의 해외규격과 KC, KS, NEP 등의 국내규격을 대상으로 부천관내 중소기업 약 80개 업체를 선정하여 해외규격의 경우에는 최대 400만원까지의 지원금 한도 내에서 총 인증비용의 70%를, 국내 규격의 경우에는 최대 200만원까지의 지원금 한도 내에서 총 인증비용의 90%를 실비로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 품질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www.bucheoncci.net)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은 후 작성하여 부천상공회의소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외 규격과 국내 규격 중 한 분야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한은 오는 3월 5일까지이다.
부천상공회의소 김응래 사무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 환경이 어렵지만, 관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본 사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부천 = 김용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