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인천 서구,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실시

석면 발암물질로부터 주민건강. 생활환경 안전 조성

 인천시 서구는 3월부터 지역내 해체, 철거가 필요한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본격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그 동안 미흡했던 미등재 건축물과 대규모 비주택에 대한 조정과 약 7년 간의 재개발, 리모델링으로 자연 감소한 물량의 현황 파악을 통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예산을 현실성 있게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슬레이트가 발암물질인 석면을 포함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 및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국·시·구비 예산을 확보해 2014년부터 슬레이트 건축물의 조기 철거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따라서 현재 공부상 파악된 슬레이트 건축물 2093동을 근거로 현장 조사를 통해 슬레이트 존재 여부, 공부상 미등재 건축물, 건축물 용도, 슬레이트 면적 등을 확인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또 이번 실태조사를 근거로 슬레이트 처리에 따른 비용과 규모를 파악하고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건축물 실태조사를 위해 주택, 공장 등에 대한 현장 방문이 필수인 상황인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