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간 중소기업 기술교류 및 시장진출의 기회가 넓혀질 전망이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해 우수한 러시아 연구기관 및 유망 기업과의 기술교류를 적그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TP는 다음달 19일까지 ‘중소기업 러시아 기술교류단(온라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10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 러시아 대학·연구기관의 우수·원천기술 교류 기반 마련 및 러시아 우수기업과의 교류를 통한 시장진출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러시아 기술교류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러시아 우수 연구기관 및 기업의 선진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연계 연구·개발(R&D) 및 인증 지원에 나서며 러시아 시장진출 관련 컨설팅,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https://bizok.incheon.go.kr)에서 접수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지원센터(☎032-260-0617)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해외 기술교류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어려운 기업의 해외 기술교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