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 = 셀트리온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208/art_16142431378116_b7e580.jpg)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 바이오밸리 구축을 위해 역량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25일 개최된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프로그램 ‘POOM’과 신한·셀트리온 민간 컨소시엄이 주도하는 ‘S² Bridge: 인천’ 으로 구분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개발지원 사업이다.
이에 셀트리온과 ‘S² Bridge: 인천’은 지난해 11월 ▲ 단기지원 엑셀러레이팅 ▲ 사업성장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 ▲ 글로벌 시장 진출 멤버십 등 3개 트랙에 걸쳐 80여 개 기업으로 이뤄진 1기 그룹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바이오융합’ 분야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연계 ▲실증 자원 지원 ▲협업모델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연계 등 테마별로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그룹 비전2030을 통해 송도에 바이오 의약품 사업 투자 및 지역 상생협력을 통해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파크의 개소는 셀트리온그룹이 비전2030의 첫 단추를 끼운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원을 더욱 활성화해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밸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