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일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를 누르고 제3지대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양측 캠프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제3지대 단일화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양측은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철수 후보가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늘의 결과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의 야권 단일화 및 야권 승리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은 지난 18일 TV토론과 25일 유튜브 토론을 진행한 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최종 단일 후보가 된 안 대표는 오는 4일 결정되는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범야권 단일화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