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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민주 후보 박영선 "검증된 행정력·추진력으로 서울 문제 해결하겠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경선 당선자 발표대회에서 박영선 전 장관이 우상호 예비후보를 꺾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당내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박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50%)와 서울시민 투표(50%) 합산 결과 득표율 69.56%를 기록해 우 후보(30.44%)를 이겼다. 

 

박 후보는 이날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바람을 변화의 에너지로 만드는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여성 최초 메인앵커, 해외특파원, 경제부장, 정책위의장, 법사위원장, 원내대표를 거쳐 다시 첫 여성 서울시장, 박영선은 가능성의 서울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장관 시절 검증된 행정력과 입증된 성과 그리고 추진력으로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도 그렇게 철저하고 치밀하게 최우선으로 서울을 회복시키겠다. 문재인 정부-민주당과 원팀이 되어 안정적으로 서울시민에게 일상의 행복을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울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정쟁은 파괴와 후퇴를 가져온다"며 "이번 선거는 서울의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하고 세계 표준도시 K시티 서울의 미래좌표를 찍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1960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MBC 기자를 거쳐 2004년 정계 입문했다. 17대 국회부터 내리 4선을 했다. 2019년 4월부터 올해 초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 

 

한편, 야권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금태섭 후보를 꺾고 ‘제3지대’ 후보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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