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이달부터 5월31일까지 '2021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 참여를 활성화해 주민의 재정 참여를 보장하고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제안사업 공모는 예산의 편성 결정에 앞서 가장 첫 단계에 해당된다.
주민 누구나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 등을 제안할 수 있다.
다만 관련 법령이나 조례에 위반되는 사업, 대규모 시설 투자사업 및 계속사업, 타 기관 소관 사업, 투자 효과가 일부 지역·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개인이나 법인의 사업체 이익을 위한 사업, 동이나 자생 단체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는 축제·행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관련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 방식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www.seo.incheon.kr/open_content/budget/)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구 공동체협치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2022년 본예산 사업에 반영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