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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경영의 최우선 가치 '안전' 표방

올해 ESG 경영 대폭 강화...재해 예방 및 사회책임 적극 시행

매년 증가되고 있는 산업현장의 각종 재해는 국가.사회적 문제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최근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은 경영전략 발표를 통해 올해는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코로나19 악재에도 전년도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데 비해 '재해' 건수는 매년 증가되고 있어 현장의 재해발생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신용등급 평가 A+로 상향조정 받은 유일한 건설사로, 3년만에 시공능력평가순위 Top 5에 재진입하는 등 한국품질만족지수 11년 연속 1위, 지속가능성지수 건설분야 3년 연속 1위라는 지위에 걸맞게 '재해' 발생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근로복지공단이 제출한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 자료에서 국내 대형 9개 기업 근로자의 산업재해 승인 건수는 2016년 679건에서 2020년 1558건으로 2.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은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포스코·LG디스플레이·현대중공업·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이다.

 

포스코건설은 각 현장의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1분기내 CCTV 약 4천대를 추가 설치하고, IOT 기술을 접목한 Smart Safety 기술도 확대 적용하여 안전규칙 및 프로세스를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태를 목격하거나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 받을 때는 누구든 언제든지 제보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운영하며, 협력사 근로자가 중대위험 발견시에는 ‘작업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탄소 중립과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과 소음을 최소화해 환경과 관련된 민원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친환경 강건재 트렌드 세터로 거듭나고 획기적인 수요 유인 전략을 마련해 국내 건설시장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공생가치 창출을 위해 ‘같이 짓는 가치’ 슬로건으로 안전을 우선하는 경영 방침을 세웠다" 며 "건설경영아카데미 등 다양한 CSR(사회책임) 활동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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