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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올해도 협력사와 상생협력 지속

 인천항 및 인천지역 중소협력사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천항만공사의 일자리·동반성장 지원사업이 올해도 지속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협력기업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혁신, 판로개척, 일자리, 창업지원 등 약 7억3000만 원 규모의 14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최종 확정된 일자리·동반성장 지원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3% 확대 편성된 것으로,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겪고 있는 항만물류 중소기업에 다방면의 지원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생산성 혁신 분야로 총 32개 기업에 2억7000만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설비지원으로 총 8개 기업에 9000만 원, 디지털 뉴딜에 발맞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으로 총 3개 기업에 3000만 원을 편성했다. 또 공동 연구개발에 1억5000만 원,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등 후속지원에 약 20개 사 대상으로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판로 개척도 적극 돕는다. 해외수출을 위한 판로준비·거래선 발굴·계약체결 등 단계별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총 25개 사에 9700만 원 상당을 지원하며 4700만 원 규모의 비대면 수출지원사업도 검토 중이다.

 

또 일자리·창업지원을 위해 6개 창업기업에 시제품 개발비·인건비 등 기업당 2000만 원, 우수인력의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으로 핵심인력 6명을 지원한다. 이밖에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근로자 환경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4개 기업에 총 2000만 원을 근로환경개선 명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협력기업과의 상생은 이제 필수 키워드가 됐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협력기업이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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