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1년 인천관광스타트업 공모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설명회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이뤄진다. 온라인 설명회는 10일 오후 3시 온라인 행사 플랫폼인 이벤터스(event-us.kr/28982)를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 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받아 15일부터 26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송도 IBS타워 23층에 있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2021년 인천관광스타트업 공모는 예비 관광스타트업과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지역상생 관광벤처 총 3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인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관광사업 모델을 가진 경쟁력 있는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며, 2월22일부터 오는 3월30일까지 1차 서류 접수가 진행 중이다.
예비 관광스타트업 부문은 공모 시작일까지 창업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공유공간 입주,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2개 안팎 예비창업자를 선정한다.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부문은 인천 소재 창업 7년 이하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독립공간 우선입주권,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을 하며 9개가량의 기업을 선정한다. 지역상생 관광벤처 부문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 인증을 받은 1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상품개발비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천만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유망한 관광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