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무인 점포의 절도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정밀 방범진단 및 예방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김포서는 최근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음주 소란’, ‘기물 파손’, ‘물품 절취’ 및 ‘계산기를 부순 뒤 현금 절취 행위’ 등의 피해가 잇따라 사회적 문제로 이슈가 되자 예방진단팀을 구성했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무인 점포 중 아이스크림 가게, 인형뽑기, 코인 노래방 등 91개소에 대한 CCTV 등 방범시설 현황, 창문의 투시성 등 항목을 3단계로 구분하여 정밀진단을 벌이고, 위험요인이 있는 점포에 대해서는 시설 보완을 요청할 계획이다.
점포 출입구 등 잘 보이는 곳에는 ‘경찰관 순찰 구역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절도 등 범죄 시 처벌에 대한 경고성 문구를 표시하는 홍보용 스티커도 부착하고, 관할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집중
순찰노선으로 지정해 집중 순찰토록 하는 등 선제적 범죄 예방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김진호 김포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무인점포 내 불안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적극적 범죄예방 횔동을 통해 안전한 김포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