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그 동안 소관업무의 불편감을 가져왔던 송도 미추홀 부서가 신규 별관으로 본격 이전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직원 사무환경의 획기적 개선과 시민을 위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하고, 구월동, 송도동으로 이분화되었던 청사 운영의 비효율적인 요소 제거를 위해 시 청사 본관 인근으로 사무실 집중 배치계획을 추진해왔다.
따라서, 이번 청사 별관 매입을 통한 전 부서 집적화로 행정 효율성이 제고되고, 사무실 분산에 따른 시민 불편 및 업무 비효율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청사별관은 남동구 구월동 지웰시티 오피스동(구월동 1239-7번지외 23필지)에 위치하며, 총 매입비 265억 원, 연면적 1만2727㎡ , 11층 규모에 150호의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12일부터 미추홀 일자리경제본부 부서가 우선 입주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전부서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일부 부서는 본청과 전환 배치될 예정이다.
입주 부서 관계자는 "그동안 본청 사무와 관련 각종 회의나 보고를 위해 이동의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번 별관 이전으로 직원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시민들의 행정서비스도 향상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