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적산 공원에서 소방장비와 소방헬기가 참여한 가운데 산불화재 대응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0/art_16154524640537_ab2812.jpg)
봄철을 맞아 빈번하게 발생되는 산불방지를 위한 예방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11일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원적산 공원에서 산불화재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본부, 부평소방서, 부평구, 의용소방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헬기 1대도 투입됐다.
본부가 추진한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발생되는 산불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3년 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는 74건으로 임야 68만7188㎡가 소실됐다”며 “특히 봄철은 산불에 취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