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인천 연수구, 국책 지적재조사사업 전국 최초 브랜드화 추진

12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약 체결

 

 인천시 연수구가 한국형 스마트 지적사업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관리를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전국 최초로 브랜드화 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토지경계 등 갈등요인을 지역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 사업으로 확대하고 사업의 가치와 지향을 담은 캐릭터·슬로건·로고 제작으로 사업의 역할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적극행정 ▲홍보시책 ▲사후관리 3개 분야 6개 세부사업에 대한 차별화 된 사업추진과 함께 구민이 쉽게 인식하고 친근감 있는 문구와 이미지 발굴에 나선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 지적도를 최신의 측량기술로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구는 이 같은 지적재조사사업을 ▲찾아가는 지적재조사물어보살 ▲조정금 사전 감정평가제 ▲트레이드마크 제작 ▲홍보영상 제작 ▲사업 공인인증제도 추진 ▲스페셜 케어서비스 등 세부사업으로 나눠 ‘Y(Yeonsu)-지적재조사사업’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사업지구 내 공간, 주민, 지역특색을 반영한 토지경계 활용성을 극대화한 경계리모델링 디자인을 수립하고 토지가치와 주민만족도 상승 등 활력증진을 위한 신규 사업들을 발굴·운영한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역 측량업체, 감정평가법인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기준과 표준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와 함께 세부적으로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주민갈등의 사전 차단을 위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물어보살’ 사업, 감정평가법인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필지의 조정금을 미리 계산, 토지소유자에게 제공하는 ‘조정금 사전 감정평가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사업이 완료된 지구에 구가 인증한 토지임을 알리는 ‘공인인증제’를 도입하고, 경계복원서비스 확인·설명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스페셜 케어서비스’를 실시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지구에 대한 사후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2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연수구 디지털 공간정보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보완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