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서구청장이 관계자들과 자원재활용 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서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1/art_16159562480248_9ef33d.jpg)
서구가 자원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으뜸도시 구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인천시 서구는 환경보호 및 자원재활용에 앞장서고 동절기 휴면한 경작지에 방치돼 있거나 불법 소각해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는 농촌폐비닐에 대한 집중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왕길동 선별장(왕길동 61-8)에서 진행된 농촌폐비닐 수거는 서구, 검단농촌지도자회, 검단 농협 등 총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2톤의 폐비닐을 수집해 전량 재활용으로 처리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폐기물 감량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농촌폐비닐 수거지원사업으로 영농폐기물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소하게 됐다”며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의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는 자원재활용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선진 재활용 기술이 시급한 폐플라스틱‧폐비닐 처리와 자원 생산기술의 벤치마팅을 위해 이재현 청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전문가와 함께 강원, 경기, 전국의 친환경 폐기물처리 시설을 방문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교사찰에 나선 이 청장은 “선진화된 환경기술력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꺼릴 수밖에 없는 환경기초시설 구축에는 소통 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전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가장 모범적 자원순환 모델을 도입하고 환경에 취약한 서구를 국제환경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 자원순환정책을 적극 추진해 선도적인 자원순환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