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과 케이와이PC 간 아스콘 재활용 협약체결 후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걸공단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1/art_16159687613224_cbd13c.jpg)
도로공사 시 발생되는 폐아스콘을 재생해 사용하는 친환경사업에 민.관이 손을 잡았다.
인천시설공단은 서구 소재 재활용업체인 케이와이PC(주)와 도로정비 공사 시 발생하는 폐아스콘의 재활용처리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와이PC는 특수공법을 적용한 하수관거, 아스콘, 레미콘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기와,벽돌 등 친환경 건설자재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역경제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설공단은 폐아스콘을 재활용업체에 운반해 주고, 재활용업체는 무상으로 폐아스콘을 처리하여 재생아스콘 제작에 활용한다데 상호 동의했다.
따라서 공단은 경제자유구역 내 도로정비공사에서 발생되는 연간 약 1만5000여 톤의 폐아스콘을 재활용 처리하며,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는 예산절감의 효과는 물론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재활용 사업을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