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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건설폐기물류 반입량 2025년까지 50% 감축'

SL공사, 지자체 담당공무원, 민간처리업체 관계자 대상 설명회 개최

 수도권매립지 건설폐기물류 반입량이 2025년까지 절반수준으로 감축될 전망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8일 공사 홍보관에서 지난해 10월 수립된 '매립지 건설폐기물 감축 로드맵'과 관련 수도권 지자체 담당공무원 및 민간업체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대형건설폐기물의 직반입을 2022년 1월1일부터 금지하고,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지자체 책임 하에 공공선별장 등에서 분리·선별 후 반입하며, 중간처리잔재물은 처리업체별 반입량을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건설폐기물류는 2019년 1451톤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반입량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건설폐기물류는 대형현장혼합, 공사장생활폐기물, 중간처리업체 잔재물 등으로 분류돼 반입되고 있다.

 

향후 개선되는 로드맵은 현장에서 발생되는 건설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민간에서 임시보관장을 설치해 수집, 운반, 분리, 선별 과정을 거쳐 중간처리업체를 통한 재활용율을 높이고 마지막 단계인 최종 매립지로 처리하는 방안이다.

 

강동진 공사 매립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제도 시행에 대한 혼선을 최소화하고 감축 목표를 원활히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로드맵에 따라 매년 건설폐기물의 반입을 줄임으로서 약 750톤 이상 감축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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