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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서로이음아이돌봄’ 동합시스템 구축한다

유관기관 협력으로 ‘돌봄 공백’ 해소 위해 공동협력단 구성 운영

 

 복잡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하나로 통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구만의 통합돌봄 시스템이 구축된다.

 

인천시 서구는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 각 기관장과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단 구성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돌봄은 각 가정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하에 정부에서 지자체까지 다양한 부처와 기관에서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쏟고 있다. 하지만 각 부처별 분절된 절차로 막상 이용자가 자신에게 적용되는 사항을 한눈에 알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구는 ‘서로이음아이돌봄’이라는 서구형 통합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사랑꿈터 등 개별화된 돌봄 사업의 명칭을 서구만의 브랜드로 통일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 돌봄을 위한 16가지 분야별 서비스도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IT 기반 통합돌봄시스템을 조성해 이용자가 원스톱으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손쉽게 찾아 신청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통합화가 완료되면 정부의 생애주기별 서비스 제공과 연계해 ‘소통1번가’와 ‘서로e음’ 등을 통해서도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단체가 아이 돌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인 공동협력단을 꾸리고, 학부모도 폭넓게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에는 모두가 한마음이 돼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가 함께하는 통합형 돌봄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장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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